손흥민, 가을에도 펄펄 날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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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결승골로 프리시즌 마감
토트넘 새 감독 온 뒤 5경기 무패
16일 맨시티와 시즌 개막전 앞둬

손흥민(29·토트넘)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프리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3골 4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새로 부임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지휘 아래 프리시즌 5경기 무패행진(3승 2무)을 했다.

손흥민은 이적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해리 케인을 대신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전반 6분 오른발 슈팅을 비롯해 여러 차례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페 탕강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후반 40분 데인 스칼릿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9일 MK돈스(3부 리그)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5일 첼시와의 경기(2-2)에서도 손흥민은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6일 0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토트넘#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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