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역대 최대 규모인 3년 100억 원에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KOVO는 10일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하며 “2017∼20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체결한 세 시즌 90억 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1년 26억 원이었다. 계약은 2023∼2024시즌까지이며 도드람양돈농협과는 2017∼2018시즌부터 7년 연속이다.
KOVO의 V리그는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시청률(1.29%)을 달성하는 등 겨울철 대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선전을 거듭하며 4강에 진출해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KOVO는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배구의 인기를 유지하는 데 힘을 쓸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