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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최지만, 대타 2타점 2루타…7경기만에 안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1 14:11
2021년 8월 11일 14시 11분
입력
2021-08-11 11:43
2021년 8월 11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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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슬럼프 날려…시즌 타율 0.243
침묵했던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모처럼 장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계속된 부진 때문이다. 최지만은 지난 1일 보스턴과 홈경기 이후 지금까지 무안타의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8월에 들어서는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2-4로 뒤진 7회 1사 2·3루 상황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대타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우완 가렛 위틀록을 상대로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냈다. 7경기 만에 안타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3로 상승했다.
주루 도중 살짝 몸에 이상을 느낀 최지만은 대주자 조이 웬들과 교체됐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9회초 역전에 상공했다.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9회초 2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얻었다. 또 브랜든 로우의 중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9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낸 탬파베이는 8-4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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