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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아섭,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2000안타 금자탑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4 22:20
2021년 8월 14일 22시 20분
입력
2021-08-14 22:20
2021년 8월 14일 2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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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손아섭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손아섭은 번트안타로 대망의 20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13번째 2000안타에 성공했다.
또한 역대 최연소(33세 4개월 27일) 2000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장성호(한화 이글스)의 34세 11개월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다.
역대 최소경기(1636경기) 2000안타를 달성했다. LG 트윈스의 레전드 이병규(1653경기)가 갖고 있던 기록도 경신했다.
손아섭은 프로 데뷔전인 2007년 4월7일 수원 현대전에서 통산 첫 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015년에 프로 9번째 시즌이자 851경기 만에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고 15시즌 만에 20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이제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1위 박용택(LG·2504안타)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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