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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1안타 2볼넷 2득점…탬파베이는 연패 탈출
뉴스1
업데이트
2021-08-17 11:37
2021년 8월 17일 11시 37분
입력
2021-08-17 11:37
2021년 8월 17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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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안타 1개를 추가, 타율을 0.238에서 0.241로 높였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1로 뒤지고 있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오스틴 메도우스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5회말 케빈 키어마이어와 브랜든 로우의 솔로 홈런이 연이어 터직 직후 유격수 방향 내야 안타를 때렸다. 이후 조이 웬들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6회말에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말 대타 조던 러플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홈런 5개를 날리며 볼티모어를 9-2로 제압, 2연패에서 벗어났다.
3경기 만에 승리한 탬파베이는 72승47패로 보스턴 레드삭스(69승51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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