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29·토트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슈퍼스타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한국 스포츠 선수 계정으로는 처음으로 500만 명을 돌파했다.
손흥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00만 팔로워라니, 믿을 수 없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많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친필 사인이 들어간 일러스트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EPL 시즌 개막 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끈 김연경(상하이)은 170만 명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6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58만 명, 축구 스타 이동국이 53만 명 팔로워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스포츠 스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3억 2000만 명이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4억 800만 팔로워)에 이어 전체 2위다. 스포츠 스타 중 2위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로 2억5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적 이후 팔로워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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