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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그넷 정’ 최정, 통산 288번째 몸 맞는 공…ML 최다 기록도 넘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8 21:09
2021년 8월 18일 21시 09분
입력
2021-08-18 21:09
2021년 8월 18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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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몸에 맞는 공이 많아 ‘마그넷 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갖고 있는 최정(34·SSG 랜더스)이 메이저리그(MLB) 통산 몸에 맞는 공 기록까지 넘어섰다.
최정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선두타자로 나선 6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개인 통산 288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이로써 최정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몸에 맞는 공 기록을 넘어섰다.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다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타자는 휴이 제닝스로, 1891년부터 190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8시즌을 뛰는 동안 287개를 기록했다.
1988년부터 2007년까지 20시즌 동안 통산 285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크레익 비지오가 2위다.
최정은 이미 일본프로야구 기록은 넘어섰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최다 몸에 맞는 공 기록은 196개로,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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