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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스타’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7전 전승으로 1위
뉴스1
업데이트
2021-08-19 20:01
2021년 8월 19일 20시 01분
입력
2021-08-19 20:00
2021년 8월 19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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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17·대한항공)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7전 전승으로 통과,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나선다.
신유빈은 19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림픽 동료’ 최효주(23·삼성생명)를 4-1(11-9 11-5 7-11 11-6 12-10)로 승리했다.
이미 6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예약했던 신유빈은 최종전마저 이기며 전승의 기염을 토했다.
최효주는 신유빈에게 졌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양하은(27·포스코에너지)을 꺾고 5승2패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이시온(25·삼성생명)은 4승3패로 4위에 올랐으나, 3위 김하영(23·대한항공)이 귀화 선수 인원 제한으로 나설 수 없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행운을 얻었다.
신유빈, 최효주, 이시온은 세계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전지희(28·포스코에너지), 서효원(34·렛츠런)과 함께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도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던 이상수(31·삼성생명)가 좋은 기량과 기세를 보였다.
이상수는 5승1패로 1위에 올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땄다. 임종훈(24·KGC인삼공사)과 안재현(21·삼성생명)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증권)과 선발전을 통과한 3명을 더한 총 5명이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참가한다.
세계선수권 파이널스는 오는 11월23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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