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동메달’ 근대5종 전웅태, 포상금 50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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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0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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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근대5종연맹이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뉴스1
대한근대5종연맹이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뉴스1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전웅태(광주시청)이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0일 대한체육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김현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은 선수단 대표로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지도자들에게는 총 5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정진화를 포함 김세희, 김선우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했다.

최은종 감독과 전웅태는 1985년도부터 37여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맹을 후원해준 결과 한국이 근대5종의 세계적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2017년부터 지원해준 ‘골드프로젝트’가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회장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근대5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연맹은 차후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근대5종 세부종목 중 레이저런(육상+사격)이 학교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대5종 대중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대회와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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