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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론토 감독 “류현진 에이스답다…승리할 기회 줬다” 극찬
뉴스1
업데이트
2021-08-22 08:44
2021년 8월 22일 08시 44분
입력
2021-08-22 08:43
2021년 8월 22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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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34)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공에는 힘이 넘쳤고 제구도 완벽에 가까웠다. 류현진은 팀 연패 탈출을 이끌며 시즌 12승째(6패)째를 수확,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다웠다. 좋은 투구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팀은 연패에 빠져있었고 타선도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경기였고 류현진이 7이닝을 잘 던져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이날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타선을 제압했다. 총 29개의 체인지업을 던져 10번의 헛스윙을 만들어냈다.
몬토요 감독은 “체인지업은 류현진의 핵심 구종”이라며 “이날 체인지업은 지저분했고,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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