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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루빈 카잔 황인범, 힘키 원정서 풀타임 출전…팀은 1-1 무승부
뉴스1
업데이트
2021-08-23 09:28
2021년 8월 23일 09시 28분
입력
2021-08-23 09:28
2021년 8월 2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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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황인범이 킴키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루빈 카잔 홈페이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 소속 황인범이 FK킴키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루빈 카잔은 23일(한국시간) 오전 2시 러시아 힘키에 위치한 아레나 힘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5라운드에서 FK힘키와 1-1로 비겼다.
시즌 초반 세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던 루빈 카잔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비기며 승점 11점(3승2무)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홈팀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힘키는 전반 16분 만에 케말 아데미의 패스를 글루샤코프가 슈팅으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루빈 카잔이 15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황인범이 상대와의 몸싸움을 버텨내며 스로인을 얻었고, 이후 볼을 잡은 미하일 코스튜코프가 아크 정면으로 연결한 패스를 예프티치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드리블과 전진 패스를 시도하는 등 공격 시 기회창출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이날 80.4%의 패스 성공률로 팀내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인범에게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루빈 카잔은 오는 28일 오전 2시30분 크라스노다르 원정을 떠나 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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