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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햄스트링 부상 우려 털어낸 손흥민, 밝은 표정으로 훈련 복귀
뉴스1
업데이트
2021-08-25 13:09
2021년 8월 25일 13시 09분
입력
2021-08-25 13:08
2021년 8월 25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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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훈련장에 밝은 표정으로 합류한 손흥민 (토트넘 구단 SNS) © 뉴스1
햄스트링 부상의 우려를 자아냈던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복귀했다.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함께 하면서 구단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대표팀도 한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등과 러닝을 진행했으며, 주장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3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에도 함께 했다.
새 기록을 쓴 요리스와 반갑게 어깨동무를 하고 걷는 모습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그는 교체 장면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 우려를 키웠다.
하지만 손흥민은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에 나서며 토트넘 및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당시 손흥민을 뽑으면서 “그의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확인했다. 부상 보고를 받은 적 없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도 토트넘 측과 계속 연락을 취하며 그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파수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콘퍼런스리그 PO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어 29일 왓포드와의 EPL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해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내달 2일 이라크(서울), 7일 레바논(수원)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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