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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가슴 쓸어내린 KT…손 다친 강백호, 찰과상 진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01 09:41
2021년 9월 1일 09시 41분
입력
2021-09-01 09:41
2021년 9월 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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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간판 타자 강백호(22)가 큰 부상을 피했다.
KT는 1일 “8월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을 다친 강백호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단순 찰과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며 “뼈나 근육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전날 한화전에서 4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4회말 안타를 치고 달려온 최재훈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최재훈의 스파이크에 오른손을 밟혔다.
고통을 호소하던 강백호는 결국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큰 부상을 피한 덕에 KT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백호는 올 시즌 타율 0.380 13홈런 76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60을 기록 중이다.
1일 대전 한화전 출전 여부에 대해 KT는 “이강철 감독이 오늘 경기 출전 여부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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