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공주대 경기 모습. 문경=홍진환 기자
공주대가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공주대는 4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대를 2-0으로 눌렀다.
공주대 이동형은 결승에서 충북대 진희윤을 맞아 단식 승리를 따내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전대 이무연과 정운기는 남자 대학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공주대 박민우-이동형 조를 4-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 출전한 NH농협은행 백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관심을 모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문경시청과 강호 NH농협은행이 A블록과 C블록에서 각각 예선 2위가 돼 5일 6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문경시청은 옥천군청에 1-2로 패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충남개발공사와 안성시청을 제압했지만 화성시청에게 1-2로 져 역시 2승 1패로 예선을 통과했다.
DGB대구은행과 안성시청은 예선 1위가 돼 4강에 선착했다. 옥천군청과 인천시체육회도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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