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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몬토요 감독 “류현진, 팔 문제 없어”…12일 볼티모어전 등판 예정
뉴스1
업데이트
2021-09-08 09:26
2021년 9월 8일 09시 26분
입력
2021-09-08 09:25
2021년 9월 8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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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전에서 80개의 공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MLB닷컴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류현진의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 등판을 거르지 않을 것이며, 추가 검사도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전날(7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3승(8패)째를 올렸다.
장타는 없었고 4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 수가 여유 있었으나 류현진은 팔에 불편함을 느껴 6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빠른 슬라이더를 많이 던져서 그런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만약 더 공을 던졌다면 무리가 따를 수도 있었을 텐데 80구에서 잘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 부상 우려도 제기했으나 류현진은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 내일부터 다시 똑같이 준비하겠다. 의사를 만날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의 설명처럼 등판 다음 날에도 몸 상태는 정상으로 확인됐다.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전 5시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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