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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산 15승 눈앞’ 장하나,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5타 차 단독 선두
뉴스1
업데이트
2021-09-11 18:28
2021년 9월 11일 18시 28분
입력
2021-09-11 18:28
2021년 9월 11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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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장하나가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1.9.11/뉴스1
장하나(29·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통산 15승에 성큼 다가갔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212타)을 형성한 김효주(26·롯데), 최혜진(22·롯데) 등에 5타 앞서 있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3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15승에 도전한다. 특히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장하나는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장하나는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장하나는 7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며 2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장하나가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지만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최혜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혜진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위,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0위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21위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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