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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레로 주니어, 44홈런 ‘쾅’…오타니와 홈런 공동 선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13 07:23
2021년 9월 13일 07시 23분
입력
2021-09-13 07:23
2021년 9월 13일 0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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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팀이 5-0으로 앞선 2회 2사 후 잭 로우더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12일 볼티모어전 이후 2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44호 아치다.
이 한 방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함께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최근 8경기에서 5개의 아치를 그릴 만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44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던 오타니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안타 하나만 추가했다.
전반기 84경기에서 33홈런을 때려내며 독주를 시작했지만 후반기 52경기에서 11홈런을 수확하는데 그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한편, 이날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포가 터진 토론토는 볼티모어에 22-7 대승을 거뒀다. 3회에만 무려 10점을 뽑아내는 등 놀라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3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80승63패),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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