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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3타수 무안타 침묵…탬파베이, 디트로이트에 3-4 패
뉴스1
업데이트
2021-09-19 08:53
2021년 9월 19일 08시 53분
입력
2021-09-19 08:52
2021년 9월 19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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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오랜 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쳤던 최지만은 이날 침묵하며 타율은 0.247에서 0.243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4회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오른 최지만은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때려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8회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3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최지만은 5회초 수비 상황에서 부상을 당할 뻔했다. 투수 라이언 야브로의 송구를 잡는 과정에서 왼팔과 상대 팀의 데릭 힐 머리가 충돌했다. 다행히 최지만은 남은 경기를 치렀지만 힐은 고통을 호소,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1, 2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3-4로 졌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졌지만 92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어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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