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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우즈벡 4-0 완파…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24 00:24
2021년 9월 24일 00시 24분
입력
2021-09-24 00:24
2021년 9월 24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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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몽골을 12-0으로 대패한 한국은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내년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안컵 본선은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벨호’는 주장 지소연을 비롯해 조소현, 이금민, 이민아, 최유리, 이영주, 장슬기, 임선주, 홍혜지, 추효주, 윤영글을 선발로 내세웠다.
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43위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7분 우즈베키스탄 노지마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의 공격은 더욱 뜨거워졌다. 후반 9분 임선주의 크로스를 최유리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는 문미라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4-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몽골전 A매치 59번째 득점으로 한국 선수 남녀 통틀어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던 지소연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쌓진 못했지만,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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