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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탄 ‘디펜딩 챔피언’ NC, 8연패 후 3연승 질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30 22:12
2021년 9월 30일 22시 12분
입력
2021-09-30 22:12
2021년 9월 30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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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으로 밀린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 진출권 확보를 위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6-2로 이겼다.
8연패로 크게 흔들렸던 NC는 이후 3연승으로 정상 궤도 진입을 알렸다. 56승4무57패가 된 NC는 SSG(56승9무57패)와 공동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NC는 홈런 4방으로 SSG를 무너뜨렸다. 2회말 알테어가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2-0으로 앞선 3회에는 나성범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에는 나성범-양의지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면서 6-1로 달아났다. 나성범은 시즌 29·30호 홈런을 연거푸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챙겼다. 요키시(키움), 백정현, 원태인(삼성)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다.
SSG는 한유섬과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내는데 그쳤다. 홈런 2위 최정은 8회 29호 홈런으로 나성범과의 격차를 1개차로 좁히는데 만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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