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송가은(21)이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61위보다 72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KLPGA투어 신인 송가은은 3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민지(25·호주)를 꺾고 우승하며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에 나섰다. 세계 랭킹 1위는 넬리 코르다(22·미국)가 지켰다.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 역시 2∼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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