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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겨 여자 송시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 7위
뉴스1
업데이트
2021-10-10 09:36
2021년 10월 10일 09시 36분
입력
2021-10-10 09:36
2021년 10월 10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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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송시우.(국제빙상경기 연맹 유튜브 캡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송시우(도장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7위를 마크했다.
송시우는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6.97, 예술점수(PCS) 49.30점을 받아 총점 106.27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0.74점을 받았던 송시우는 총점 157.01점으로 35명 가운데 7위에 자리했다.
송시우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수행한 뒤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마쳤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았다. 후반부에 시도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더블 악셀을 모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황채빈(인천옥련중)은 합계 155.32점으로 8위, 문보인(세화여고)은 139.11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
우승은 러시아의 소피아 무라비요바가 211.81점으로 차지했다.
한편 한국 피겨는 오는 1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당초 그랑프리 파이널은 1~7차 대회에 성적을 합산, 상위 6명이 출전했지만 IS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 올해는 각 대회 우승자로 파이널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 가운데 김채연(태랑중)이 2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신지아(영동중)는 6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동메달, 임해나-취안예 조는 아이스댄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것은 2017-18 시즌 이후 처음이다. 2018-19시즌에는 김예림(수리고), 2019-20시즌에는 이해인(세화여고)이 참가했다. 지난 시즌에는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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