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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국체전 5일째 코로나19 확진자 없어…‘안전 체전’ 평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13 09:16
2021년 10월 13일 09시 16분
입력
2021-10-13 09:16
2021년 10월 13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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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5일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치러지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1년 순연돼 개최된 만큼 강도 높은 방역지침을 세우고 선수 전담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안전체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선수와 임원 등 모든 참가자가 편리하고 신속하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요 경기가 열리는 6개 시군(포항, 구미, 김천, 영주, 안동, 경산)에 선수단 전용 상설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선수가 적은 2개 시군(영천, 대구)에는 출장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선수 전담 선별검사소는 경북도 감염병관리과가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선수의 경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루 2회(오전, 오후) 검사를 해 신속하게 통보해주고 있다.
선별검사소 이용자 수는 12일 현재까지 7436명으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 모두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대회의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지난 달 코로나19 방역매뉴얼을 만들어 시도와 대한체육회 등에 배포하고 경기가 열리는 시군에는 방역물품과 방역택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방역매뉴얼에는 선수 등 대회 관계자 3일마다 PCR검사 실시(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경기 입장 전 PCR검사 확인 및 개인소독철저, 선수단 숙소 1인 1실 권고 등의 방역지침이 담겼다.
정상원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남은 기간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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