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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시달린 이재성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16 13:05
2021년 10월 16일 13시 05분
입력
2021-10-16 13:05
2021년 10월 16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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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마인츠)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에 답했다.
이재성은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 잘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재성은 지난 12일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돕는 멋진 침투패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사상 첫 이란 원정 승리를 앞두고 동점골의 빌미를 준 실수를 범했다는 이유를 들며 일부 팬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선을 넘은 과한 표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재성은 전방 압박과 활동량이 풍부한 공격자원으로 대표팀 내에선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이재성을 향한 과한 악성 댓글에 팬들 스스로 후진적인 팬 문화에 일침을 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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