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78-67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4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삼성은 수비가 좋은 포워드 배수용을 선발 출전시켜 KGC 에이스 오마리 스펠맨을 전담 수비하게 했고, 이 전략이 성공했다. 집중견제 속에 스펠맨은 4점 9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4점 3리바운드), 임동섭(11점 8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의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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