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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왜 또다시 골키퍼를 4명이나 뽑았나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2 06:57
2021년 11월 2일 06시 57분
입력
2021-11-02 06:57
2021년 11월 2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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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반환점을 앞둔 벤투호가 11월 소집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10월에 이어 또다시 골키퍼 포지션에 4명의 선수를 발탁해 이목을 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 6차전에 나설 25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6일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라크 원정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카타르 도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승점 8(2승2무)로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0월에 이어 또 홈과 원정을 오가는 2연전을 앞둔 벤투 감독은 총 25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지난달보다 2명이 적다. 당시 27명이 소집됐다가 측면 수비수 김태환(울산)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바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에도 수비 쪽에서 많은 선수를 선발했다. 특히 10월 최종예선에 이어 골키퍼를 또 4명이나 뽑았다.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 구성윤(김천), 송범근(전북)이 해당한다.
골키퍼는 선수 변화가 큰 포지션이 아니다. 보통 2연전에서도 주전 수문장 1명이 골문을 지킨다. 10월 최종예선도 김승규가 시리아, 이란전을 풀타임 소화했다.
통상적으로 3명을 선발하는 건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골키퍼는 다른 포지션 선수로 대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벤투 감독은 1명이 더 많은 4명의 골키퍼를 11월 최종예선에 불렀다. 골키퍼를 4명이나 두는 건 한 달 넘게 치러지는 큰 대회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10월 최종예선에서 골키퍼가 4명 선발되자 “차라리 공격수를 한 명 더 데려가는 데 낫지 않냐”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골키퍼 4명 차출은 이번에도 계속됐다.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10월 소집 때와 같은 이유다. 이번에도 한 경기는 홈에서, 한 경기는 원정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4명을 뽑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그는 “이란 원정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함”이라며 부상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슈로 골키퍼가 연쇄 감염되는 우려를 막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한 바 있다.
벤투 감독은 동시에 “각 골키퍼가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찰할 기회”라며 기량 점검 차원에서 4명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4명이 선발된 골키퍼와 달리 황의조(보르도)의 부상 제외에도 공격수가 2명에 그친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무엇보다 확실한 주전 공격수가 없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는 더 크다. 조규성(김천)은 아직 대표팀에서 입지가 부족하고, 김건희(수원)는 최초 발탁된 선수다.
미드필더로 분류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등이 공격수로 뛸 수 있지만, 전방에서 높이를 제공해줄 공격수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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