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여자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 용인대 교수(50·사진)가 여성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여자 유도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유도회는 “김 감독이 지도자 채용 과정을 통해 선임됐다. 23일 시작하는 진천선수촌 훈련부터 선수들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의 임기는 내년 항저우 아시아경기까지이며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자 팀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 감독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여자 7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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