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고 최동원의 10주기를 맞아 11일 오전 11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111만 원을 전달했다. 최동원의 등번호(11번)를 기리며 후원 금액과 전달 일정을 정했다. 후원금은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동원은 대장암 투병 끝에 2011년 9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최동원 선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안으로는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밖으로는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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