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싹 바뀐 라인업…‘맹타’ 강승호 2번-‘부진’ 양석환 7번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5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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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확 바뀐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두산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S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을 2-4로 패한 두산은 라인업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정수빈(중견수)과 강승호(2루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주로 하위타선에 배치됐던 강승호가 전진배치됐다. 강승호는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를 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중심타선은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가 책임진다. 4번 타자 김재환만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하위타선은 허경민(3루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으로 이어진다.

5번 타자로 중용됐지만, 1차전에서 4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한 양석환이 7번으로 내려갔다.

두산 선발 마운드에는 최원준이 오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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