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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비 감독, 바르셀로나 재건 위해 살라에 눈독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5 17:57
2021년 11월 15일 17시 57분
입력
2021-11-15 17:57
2021년 11월 15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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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41) 신임 감독이 세계적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리오넬 메시(34)의 공백을 메울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언론 ‘엘 나시오날’은 15일(한국시간) “사비 신임 감독이 내년 여름 살라를 영입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의 재건을 위해 살라가 큰 도움이 될 것을 알고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해임된 이후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당장 급한 불을 끄는 것과 동시에 청사진을 펼쳤다. 20개 구단 중 9위에 처져 있지만 정상화와 함께 차기 시즌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플랜A는 살라 영입이다.
이집트 출신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2017~2018, 2018~2019시즌에 득점 1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유일한 두 자릿수(10골) 득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 정상에 오르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내년에 얼마를 지불하더라도 살라를 반드시 영입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바르셀로나의 대명사였던 메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PSG로 떠났다. 아직 대체자가 없다.
경쟁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파베(PSG)를 영입할 것이라는 설이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을 더 자극했다는 분석도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이다.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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