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비녜 무구루사(28·스페인)가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애크런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를 2-0(6-3, 7-5)으로 꺾은 뒤 자리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며 기뻐하고 있다. 무구루사는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과 10월 시카고 폴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WTA 파이널스에서 스페인 선수 최초로 우승을 한 무구루사는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아래 사진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무구루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