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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 KT맨 로하스도 환호 “자랑스러워, 모두 축하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9 15:20
2021년 11월 19일 15시 20분
입력
2021-11-19 15:20
2021년 11월 19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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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를 쓴 옛 동료들을 향해 멜 로하스 주니어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로하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로하스는 한글로 “모두 축하해! 여러분을 올해 너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저는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우승 반지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고 적었다. KT의 챔피언 기념 사진도 게재했다.
KT는 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8-4로 잡고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3년 창단 후 8년 만의 일이다.
로하스는 KT가 배출한 최고의 외국인 타자다. 2017년 KT와 연을 맺은 로하스는 4시즌 통산 타율 0.321,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으로 홈런·타점·득점·장타율(0.680) 부문에서 1위와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2020년의 활약을 발판 삼아 로하스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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