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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호와 같은 A조의 시리아, 티타 전 대표팀 감독 선임
뉴스1
업데이트
2021-11-19 19:52
2021년 11월 19일 19시 52분
입력
2021-11-19 19:52
2021년 11월 19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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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가 사령탑을 교체했다. (시리아축구협회 SNS)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경쟁하고 있는 시리아의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바뀌었다.
시리아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출신의 발레리우 티타(55)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성적 부진으로 니자르 마흐루스 감독을 경질한 지 이틀 만이다. 시리아는 지난 17일 이란에 0-3으로 완패한 뒤 마흐루스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티타 감독은 2011년 아시안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시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는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국가의 클럽팀을 지휘한 바 있다.
한국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시리아는 6차전까지 1승도 없이 2무4패(승점 2)로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월 안산서 열린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4분 손흥민의 결승골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티타 감독 체제의 시리아는 2021 FIFA 아랍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아랍컵 본선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랍 문화권 16개 국가가 참가한다.
시리아는 B조에서 튀니지, UAE, 모리타니와 한 조에 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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