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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속 김민석, 월드컵 2차대회 1000m서 개인 최고기록…메달 획득은 실패
뉴스1
업데이트
2021-11-20 10:53
2021년 11월 20일 10시 53분
입력
2021-11-20 10:53
2021년 11월 2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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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김민석. /뉴스1 © News1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김민석(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0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김민석은 1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의 소미르마르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08초925를 기록했다.
1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석은 이날 7위에 그쳤지만 지난 2018년 3월 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000m에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1분09초020)을 0.095초 앞당겼다.
3조 아웃코스에 경기를 시작한 김민석은 초반 600m까지 1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400m에서 모든 힘을 쏟아 부어 7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차민규(의정부시청)는 1분09초201로 11위를 마크했다.
디비전B에 나선 정선교(스포츠토토)는 1분10초633으로 23위, 김태윤(서울시청)은 1분10초795로 28위에 머물렀다.
여자 1000m 디비전A에 나선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7초088로 12위에 자리했다.
여자 1000m 디비전B의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7초434로 7위를 기록했다. 박지우(강원도청)와 박채은(신현고)은 각각 24위, 27위에 그쳤다.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은 여자 5000m 디비전B에서 23위에, 박지우는 25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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