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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우영 69분’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에 0-2 패…리그 2연패
뉴스1
업데이트
2021-11-22 02:57
2021년 11월 22일 02시 57분
입력
2021-11-22 02:57
2021년 11월 22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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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정우영이 활약한 프라이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 7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11라운드에서 리그 첫 패를 당했던 프라이부르크(6승4무2패 승점 22)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정우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롤란드 살라이와 교체될 때까지 득점을 위해 활발히 움직였으나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 10분 정우영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선제골은 프랑크푸르트가 터뜨렸다. 전반 34분 혼전 상황에서 나온 예스페르 린스트룀의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43분 프랑크푸르트의 추가골이 나왔다. 우측면에서 필립 코스티치가 처리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프랑크푸르트의 2-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라이부르크는 총 공세에 나섰지만 측면 크로스와 슈팅이 모두 부정확하며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 프랑크푸르트가 잔뜩 내려선 채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이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프랑크푸르트가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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