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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리즈에 2-1 역전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2 07:45
2021년 11월 22일 07시 45분
입력
2021-11-22 07:45
2021년 11월 22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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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골대를 강타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1~2022시즌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즈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7위(6승1무5패 승점 19)로 올라섰다.
지난 2일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정규리그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5일 피테서(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데뷔승(3-2 승)을 거둔 뒤 7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첫 경기에선 무승부(0-0)에 그친 바 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와 크로스바를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골 2도움(콘퍼런스리그 1골 1도움)이다.
토트넘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44분 리즈의 다니엘 제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24분엔 에릭 다이어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1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남은 시간 리즈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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