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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진아, 대한체육회장배 우승…3쿠션 여자 최초로 3연속 전국대회 제패
뉴스1
업데이트
2021-11-27 11:08
2021년 11월 27일 11시 08분
입력
2021-11-27 11:07
2021년 11월 27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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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대한당구연맹 제공)© 뉴스1
김진아(대전당구연맹)가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했다.
김진아는 26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장가연(구미고부설방송통신고)와의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에버리지 0.610·하이런 4점을 기록, 41이닝 만에 25-18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는 한국 3쿠션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고성순수배와 태백산배 결승전에서 장가연을 상대했던 김진아는 이날도 승부처마다 힘을 내며 장가연을 따돌렸다.
김진아는 10이닝에서만 3득점에 성공하는 등 24이닝까지 13-9로 앞섰다. 김진아는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36이닝 4득점을 포함 막판 뒷심까지 발휘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진아는 “전날 우승을 차지한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이 전화로 응원을 해줬다. 그 기운을 받아 3연속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12월 열릴 영광대회에서 우승해 4연속 우승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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