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유망주 장우진(26·미래에셋증권)과 임종훈(24·KGC인삼공사)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호콴킷 조를 3-1(4-11, 13-11, 11-4, 11-5)로 꺾으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 대회에서는 3·4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진출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에서 메달을 딴 건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증권)의 동메달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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