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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프로농구 올스타 중간투표 1위…동생 허훈 2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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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4:08
2021년 11월 30일 14시 08분
입력
2021-11-30 14:08
2021년 11월 30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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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중간투표 결과 허웅(DB)이 동생 허훈(KT)을 제치고 1위를 달렸다.
KBL은 30일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웅이 오전 10시 기준 6만4977표로 선두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허웅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7점으로 국내 선수 2위, 3점슛 2.5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허웅이 올스타전 팬 투표 초반부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인 동생 허훈이 5만3252표로 2위에 올라있다.
어시스트 1위(7.5개) 김시래(삼성)가 4만4392표로 3위, 커리어 하이 리바운드(7.0개)를 기록 중인 양홍석(KT)이 4만3698표로 4위에 자리했다.
전주 KCC 에이스 이정현(4만1332표)과 올스타전이 열리는 대구체육관이 홈 경기장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4만634표)이 각각 5, 6위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 중인 고양 오리온 이정현(2만4699표)과 서울 삼성 이원석(2만4206표),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2만2261표)도 24위권 안에 포함돼 생애 첫 올스타전 선발 기대감을 높였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그리고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로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투표는 12월16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개 구단 대표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농구공, 몰텐 미니 골든볼, KBL 미디어가이드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2022년 1월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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