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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IFA 클럽월드컵 내년 2월 UAE서 개최…대진 확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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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4:09
2021년 11월 30일 14시 09분
입력
2021-11-30 14:09
2021년 11월 3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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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클럽 월드컵 대진표 (FIFA SNS)
올 연말 열리려다 미뤄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내년 2월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다. 대진표도 확정됐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2021 클럽 월드컵’을 내년 2월3일부터 12일까지 UAE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 팀이 모여 세계 최강 프로축구 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 호스트였던 일본이 자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 개최권을 지난 9월 반납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대회는 12월에 열린다.
이에 FIFA는 지난달 UAE를 새로운 개최지로 결정했고, 이날 스위스 본부에서 대진 추첨도 가졌다.
먼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잉글랜드)와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파우메이라스(브라질)는 4강에 직행했다.
대회 개막전은 UAE 리그 챔피언 알 자지라와 오세아니아 대표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 경기 승자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정상에 오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첼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난다.
반대쪽에서는 각각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알 아흘리(이집트)와 북중미카리브해 챔피언 몬테레이(멕시코)가 첫 경기를 갖는다.
승리한 팀은 파우메이라스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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