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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리치전 1골 1도움 손흥민, EPL 공식 ‘시어러의 베스트11’ 선정
뉴스1
업데이트
2021-12-08 09:53
2021년 12월 8일 09시 53분
입력
2021-12-08 09:52
2021년 12월 8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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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노리치 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앨런 시어러가 뽑은 2021-22 EPL 주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노리치 시티와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EPL 2호 도움을 신고했다.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리그 6번째 골.
경기 후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뽑는 최우수선수인 ‘킹 오브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보여준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외에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수비수는 벤 데이비스(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디오고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차지했다.
한편 토트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10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만약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손흥민은 앞으로 최소 3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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