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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등’ 광주FC, 김호영 감독과 1년 만에 결별…“노고에 감사”
뉴스1
업데이트
2021-12-15 18:38
2021년 12월 15일 18시 38분
입력
2021-12-15 18:38
2021년 12월 15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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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와의 동행이 끝난 김호영 감독. 2021.3.17/뉴스1 © News1
2021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해 2부 리그로 강등 당한 광주FC가 김호영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광주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1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김호영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감독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박진섭 감독을 FC서울로 떠나 보낸 광주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감독 대행을 지냈던 김호영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
시즌 초반 광주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초반 8경기에서 3승1무4패, 6위로 오르며 선전했다.
그러나 시즌을 치를수록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 당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결국 꼴찌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의 다이렉트 강등을 막지 못한 김호영 감독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1년 만에 광주를 떠나게 됐다.
광주는 조만간 후임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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