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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알 마드리드도 코로나19 악재…아센시오·베일 양성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7 08:53
2021년 12월 17일 08시 53분
입력
2021-12-17 08:53
2021년 12월 17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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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안드리 루닌, 호드리구와 다비데 안첼로티 코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지했다.
앞서 핵심 전력인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루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들은 올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13승3무1패(승점 42)로 라리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은 큰 악재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카디스, 2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세비야(승점 34)와 승점 차는 8이다.
승점에서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코로나19로 좋았던 분위기에 제동이 걸릴 수 있어 레알 마드리드의 위기대처 능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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