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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농구 박지수,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역대 최다 타이
뉴스1
업데이트
2021-12-17 11:31
2021년 12월 17일 11시 31분
입력
2021-12-17 11:30
2021년 12월 1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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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WKBL 제공) © 뉴스1
3라운드 MIP에 오른 부산 BNK 이소희. (WKBL 제공) © 뉴스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가 개인 통산 12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역대 최다 라운드 MVP와 타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박지수가 기자단 투표 82표 중 55표를 획득, 2위 박혜진(아산 우리은행·16표)을 제치고 2021~2022시즌 3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1라운드에 이은 두 번째 MVP 수상이다. 이로써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박지수는 신정자(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역 최고의 센터인 박지수에 대적할만한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 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1점 13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 KB국민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부산 BNK의 가드 이소희는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이소희는 3라운드 평균 16.6점 5.2리바운드 1.6스틸의 성적을 냈다.
특히 16개의 3점슛을 넣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는데 성공률은 44.4%에 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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