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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김재환 잡았다…4년 총액 115억원에 계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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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3:27
2021년 12월 17일 13시 27분
입력
2021-12-17 13:27
2021년 12월 17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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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김재환이 FA 계약을 체결했다.(두산 베어스 제공) © 뉴스1
두산 베어스가 외야수 김재환(33)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17일 “김재환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마쳤다.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55억원, 연봉 55억원, 인센티브 5억원 등 총액 115억원”이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2008년 두산에서 프로에 데뷔, 원클럽맨으로 활약해왔다. 프로통산 987경기에서 타율 0.296 201홈런 72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넒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홈런타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뽐내왔다.
계약을 마친 김재환은 “두산 외 다른 팀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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