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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월드투어서 3관왕 달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12-20 17:40
2021년 12월 20일 17시 40분
입력
2021-12-20 17:38
2021년 12월 20일 17시 38분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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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표팀이 월드투어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1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 월드투어 챔피언십’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요한-박환(음성군청)이 태국의 티라파트 수자리트플리-워라우트 필루에트를 5-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음성군청 에이스 이요한은 또 연혜인(안성시청)과 조를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박환-황보민(문경시청)을 5-3으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단식에서 황보민이 태국의 다레스 스리웅그리앙을 4-1로 잡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는 모두 태국에 패해 준우승으로 마쳤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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