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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서영, 한국 최초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결승행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0 18:24
2021년 12월 20일 18시 24분
입력
2021-12-20 18:24
2021년 12월 20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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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주자인 김서영이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안착했다.
김서영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60을 기록했다.
4조 4위를 차지한 김서영은 전체 31명 중 8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영은 이날 밤 결승에서 메달 사냥을 노린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나눠 헤엄치는 종목이다. 접영을 27초71로 끊은 김서영은 배영을 31초50으로 마쳤다. 평영까지 1분37초34를 기록한 김서영은 마지막 자유형에서 힘을 내며 결승행 막차를 탔다.
남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황선우는 47초31로 전체 16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두 달 전 FINA 경영 월드컵에서 본인이 수립한 한국기록(46초46)에는 조금 못 미쳤다.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두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번 대회에서 연일 희소식을 전하고 있는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 두 번째 입상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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