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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1위…케인은 4위
뉴스1
업데이트
2021-12-21 08:19
2021년 12월 21일 08시 19분
입력
2021-12-21 08:19
2021년 12월 21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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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1위에 뽑혔다.(토트넘 SNS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팬들의 투표로 뽑은 2021년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며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팬들의 지지와 선택이 반영된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큰 결과다.
2위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3위는 위고 요리스가 각각 차지했다. 케인은 4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팀 간판 선수로 꼽히는 해리 케인이 이적 이슈 등으로 부진했을 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 득점을 책임지는 등 팀을 위해 헌신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17골1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리그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기록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남겼다.
또 다른 매체 ‘미러’는 “손흥민은 케인이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팀을 위한 멋진 골들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많은 골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토트넘의 새로운 간판 선수가 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호평했다.
한편 ‘미러’는 토트넘 외에 다른 팀들도 팬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 결과를 공개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영광을 안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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