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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IA, FA 최대어 나성범과 계약…6년 총액 150억원 잭팟
뉴스1
업데이트
2021-12-23 10:46
2021년 12월 23일 10시 46분
입력
2021-12-23 10:46
2021년 12월 2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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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으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나성범이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장정석 단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나성범(32)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23일 오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2년 NC다이노스에 입단한 나성범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전경기에 출장, 570타수 160안타 타율 0.281, 101타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계약을 마친 뒤 “이렇게 관심 주시고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타이거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KIA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올린다”고 밝혔다.
나아가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다이노스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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