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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승훈·김보름 베이징행…올림픽 출전권 13장 확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3 17:40
2021년 12월 23일 17시 40분
입력
2021-12-23 14:28
2021년 12월 23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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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승훈(IHQ), 김보름(강원도청) 등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3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한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자부 500m 2장, 1500m 1장, 매스스타트 2장, 팀 추월 1장, 여자부 500m 1장, 1000m 2장, 매스스타트 2장을 획득했다.
하지만 남자 5000m와 10000m, 여자 1500m, 3000m, 5000m, 팀 추월은 쿼터를 획득하지 못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쿼터는 앞서 열린 2021~2022시즌 ISU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으로 배분했다.
올림픽까지 부상 등의 이유로 결원이 생기면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남자 500m에선 세계랭킹 8위 김준호(강원도청)와 11위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출전한다. 차민규는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다.
남자 1000m는 차민규와 김민석(성남시청)이 출전권을 땄다.
김민석은 주종목인 1500m에서도 올림픽 쿼터에 성공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500m 동메달을 땄던 김민석은 지난달 폴란드에서 치른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선 동메달을 추가했다.
장거리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선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과 정재원(서울시청)이 나선다.
여자 500m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나서고, 여자 1000m에는 김민선과 함께 김현영(성남시청)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평창 대회서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딴 김보름은 박지우(강원도청)와 함께 이번에도 매스스타트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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